동양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모던 하우스
분당 파크뷰 78평 아파트 인테리어

분당 정자동, 78평의 공간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번 파크뷰 인테리어 프로젝트가 지향한 것은 화려함이 아닌 ‘깊이’였다. 동양적 감성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며, 차갑고 딱딱한 인상 대신 오래 머물수록 편안해지는 공간을 완성하는 것. 원목마루와 무늬목, 우드 PET 등 다채로운 목질 마감재가 공간 곳곳에 자연스러운 온기를 더했고, 라운드 디테일과 절제된 디자인 언어가 부드러운 공간감을 만들어냈다.
고객이 원했던 것은 명확했다. 오랜 시간 머물러도 지치지 않는 따뜻한 집, 그리고 평소의 생활 동선과 습관까지 세심하게 녹여낸 맞춤형 설계. 그 결과물을 공간별로 하나씩 따라가 본다.
위치 분당구 정자동 | 주거 형태 아파트 | 257.4㎡(78평) | 동양의 아름다움
현관 & 복도
집의 첫 문장, 머무름으로 이어지는 길
집의 첫인상은 현관에서 결정된다. 따뜻한 소재감과 절제된 디테일로 시작해, 이후 이어지는 공간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예고하도록 계획했다.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거나 신발을 편히 신고 벗을 수 있도록 제작한 맞춤형 벤치는 기능과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디테일이다.
각 공간을 잇는 복도는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절제의 미학으로 완성했다. 트림리스 조명과 풋등을 매입해 벽과 천장의 경계를 정리했고, 은은한 빛이 긴 동선을 따라 부드럽게 흐른다. 원목마루와 어우러진 조명은 집 전체의 분위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은근한 장치다.



주방
정제된 마감과 빛의 조화
거실은 자로 잰 듯 반듯한 마감이 인상적인 공간이다. 천장을 플랫하게 마감한 뒤 다운라이트와 다양한 간접조명을 조합해 공간에 입체감을 더했다. 벽과 바닥에는 매트한 질감의 타일을 시공해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아트월은 최대한 심플하게 정리해 여백의 미를 살렸다. 과하지 않은 조명과 절제된 마감이 어우러지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거실 공간을 완성한다.
다이닝
함께하는 시간의 정취
긴 타원형 테이블과 부드러운 형태의 펜던트 조명이 만들어내는 다이닝 공간은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식사의 시간을 완성한다. 간살 디테일을 적용한 맞춤 수납장은 수납은 물론 오브제 연출까지 가능하게 하고, 은은한 간접조명은 공간에 깊이를 더한다. 우드와 세라믹, 패브릭이 조화를 이루며 절제된 동양적 감성이 자연스레 배어든다.




거실
여백이 머무는 휴식의 중심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따뜻함’이 응축된 공간이다. 원목과 부드러운 곡선, 절제된 디테일이 어우러져 차분한 여백의 미를 완성했다. TV 하부장은 다이닝 홈바와 동일한 원목 간살 디자인을 무지주 형태로 적용해 공간 전체에 통일감을 부여했고, 블랙 컬러의 이스턴에디션 소파는 밝고 담백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한 무게중심을 잡아준다. 트림리스 조명과 슬림한 블랙 마그넷 레일 조명은 존재감을 최소화하며 깔끔한 인상을 완성하고, 자연광과 간접조명이 시간에 따라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오래 머물고 싶은 거실을 완성한다.





공용 욕실 & 안방 욕실
하루의 끝, 온전한 쉼
공용 욕실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관리의 편의성과 완성도를 함께 담았다. 차분한 톤의 마감재와 절제된 구성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메지라인 없는 밴딩 세라믹 일체형 세면대는 이음새 없는 매끈함으로 관리는 물론 미적 완성도까지 높인다.
안방 욕실은 건식과 습식 공간을 분리해 쾌적함을 높인 안방 욕실은 동선을 세심하게 나눠 물 튐을 최소화했다. 은은한 무늬가 돋보이는 세라믹 일체형 세면대와 넉넉한 와이드 세면대, 매립 수전, 미러장이 사용 편의성을 더하고, 차분한 톤의 타일과 간접조명이 깊이 있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안방 & 드레스룸 & 파우더룸
단정함이 빛나는 순간
안방은 휴식의 편안함을 담아낸 안방은 한쪽 벽면 전체를 붙박이장으로 구성해 넉넉한 수납을 확보했고, 끝부분은 스탠드 TV를 올릴 수 있는 하부장으로 마감해 활용도를 높였다. 창 너머의 풍경과 차분한 컬러, 따뜻한 원목 마루가 어우러지며 일상 속 편안한 쉼을 완성한다.
드레스룸은 넉넉한 수납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설계한 드레스룸. 중앙에 배치한 아일랜드 장은 의류와 소품 정리는 물론 상판 활용까지 가능하게 했고,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밝은 톤의 마감재가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한층 여유롭게 만든다.
파우더룸은 기능성과 정돈감을 함께 고려한 담백한 공간이다. 넉넉한 상판과 양쪽 서랍장으로 실용적인 수납을 완성했고, 벽면을 가득 채운 와이드 거울은 시선을 확장해 한층 넓고 밝은 인상을 더한다. 차분한 컬러감과 미니멀한 디자인이 정돈된 여운을 남긴다.



서재
생각이 깊어지는 창가
창가에는 다리를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는 구조의 윈도우 시트를 계획해 사용감을 높였고, 바닥과 동일한 원목 마루로 일체감을 더했다. 아난티 호텔 로비에서 영감을 받아 맞춤 제작한 책장은 알파룸 헤드보드와 톤을 맞춘 짙은 와인 컬러와 붉은 결의 우드 마감으로 깊이감을 완성했다. 블랙 컬러의 타공 블라인드는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을 함께 담아낸다.
알파룸 & 알파룸 욕실
짙은 컬러가 전하는 무드, 사색의 공간
알파룸은 와인 컬러 도장 마감의 헤드보드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분위기를 담은 공간. 간접조명과 대리석 소재의 볼 타입 벽등이 은은한 깊이감을 연출하고, 창가의 붉은 결 우드 마감이 포인트가 되어 아늑하고 편안한 무드를 완성한다.
알파룸 욕실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작은 욕실로 나뉘어 있던 공간을 하나의 욕실로 재구성했다. 세면 공간과 욕조, 샤워부스를 각각 분리해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했고, 차분한 톤의 석재 마감과 우드 간살 수납장이 통일감 있는 따뜻함을 더한다. 절제된 소재와 간접조명의 조화가 호텔 같은 분위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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