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ON MARTIN
60th Anniversary of Volante Edition
애스턴마틴이 볼란테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Q 바이 애스턴마틴’ 비스포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볼란테는 출시 이후 60년간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계보를 이어온 모델이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은 플래그십 모델 V12 슈퍼카 ‘뱅퀴시’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슈퍼 투어러 ‘DB12’를 기반으로 한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은 뱅퀴시와 DB12 각각 60대만 소량 생산된다.

애스턴마틴이 9월 11일 ‘볼란테(Volante)’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Q 바이 애스턴마틴(Q by Aston Martin)’ 비스포크 에디션을 공개했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이 제공하는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다. 이번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V12 슈퍼카 뱅퀴시(Vanquish)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슈퍼 투어러 DB12를 기반으로 한다.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라인업을 의미한다.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볼란테 라인 중 최상위 모델이다.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835마력(PS), 최대토크 1,000N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약 344km로, 지금까지 제작된 애스턴마틴 컨버터블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
DB12 볼란테는 오픈톱 그랜드 투어러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80마력(PS), 최대토크 800Nm을 발휘한다. 2+2 시트 구성으로 설계되어 역동적인 주행 성능, 편안한 승차감 및 ‘울트라 럭셔리’의 정교함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25km를 기록하며 0-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볼란테는 1965년 단 37대만 제작된 ‘숏 섀시 볼란테(Short Chassis Volante)’에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후 애스턴마틴 컨버터블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60주년 에디션 두 모델 모두 경량 K-폴드 루프를 탑재해 14초 만에 열리고 16초 만에 닫히며, 시속 50km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루프를 닫은 상태에서도 트렁크 공간과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비스포크 모델로 재탄생한 볼란테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브랜드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탄생했다. 이번 에디션은 펜틀랜드 그린(Pentland Green)의 바디 컬러와 웨스트민스터 그린(Westminster Green)의 소프트톱 루프 컬러 조합으로 생산되며, 여기에 아노다이즈드 브론즈(Anodised bronze)의 컬러 포인트가 곳곳에 들어간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노다이즈드 브론즈 컬러가 칠해진 베인 그릴(Vaned Grille)이다. 이 그릴은 애스턴마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로 시각적 디테일을 살리는 동시에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조절해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도움을 준다.
Q 바이 애스턴마틴 볼란테에 장착되는 21인치 휠은 새틴 브론즈(Satin Bronze) 컬러에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마감됐다. 검정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감각을 보여준다. 또한 휠 아치의 공기를 배출해 고속 안정성을 높이는 브론즈 컬러의 사이드 스트레이크가 장착됐으며, ‘Q by Aston Martin’ 배지가 부착된다.
실내에는 센테너리 새들 탄(Centenary Saddle Tan)과 아이보리(Ivory) 조합으로 짜인 우븐 레더가 탑승자를 맞이한다. 여기에 다크 월넛 오픈 포어 베니어(Dark Walnut Open Pore Veneer), 브론즈 디테일, 60주년 자수 및 시트 등받이 각인이 더해져 절제된 우아함을 완성한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은 작은 디테일부터 차량의 성능까지 철저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모델은 60대만 제작되며, 2025년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글 유예리 기자 사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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