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고를 열고 빛의 방향을 바꾼
방배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기존의 작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을 통해 전혀 다른 스케일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방배동 인테리어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번 단독주택 리모델링은 층고 확장과 구조 변경을 중심으로, 답답했던 공간의 한계를 과감하게 개선한 프로젝트입니다. 천장을 최대한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막혀 있던 아일랜드 공간을 확장해 거실과 마주 보는 시원한 구조로 완성했습니다. 또한 서향이던 창을 남향 구조로 개선해 빛이 깊숙이 들어오는 밝은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트라버틴과 월넛, 노출 콘크리트 등 과감한 소재 조합으로 방배동 인테리어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현관 & 복도
단단한 첫인상과 깊이감 있는 동선
방배동 주택의 현관은 길고 좁은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벽과 천장을 진한 베이지 톤으로 마감해 높은 층고가 더욱 부각되도록 했으며, 1200×1200 대형 타일로 바닥의 스케일을 정돈하고 차분하고 단단한 첫인상을 완성했습니다.복도를 지나 마주하게 되는 계단실은 벽·천장과 동일한 매스로 이어지는 솔리드한 난간으로 하나의 조형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계단 상부에는 베를린에서 공수한 Kaspar Müller 작가의 오브제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포인트를 더해주었습니다.현관을 지나 이어지는 복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공간의 흐름을 이어주는 중심 동선으로 계획했습니다. 길게 뻗은 구조를 단점으로 두지 않고,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벽과 천장을 동일한 베이지 톤으로 정리해 단독주택 특유의 깊이감을 살렸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수납장을 매립 시공해 돌출 없이 정돈된 인상을 유지했고, 중앙에는 트라버틴 패턴의 니치를 더해 간접조명과 함께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거실 & 다이닝
박공 지붕이 살아있는 상징적인 공간
단독주택 리모델링의 장점을 살려 천장을 최대한 높이고 구조를 정리해 층고의 개방감을 온전히 드러낸 모습을 보여줍니다. 직접 조명은 최소화하는 대신 간접조명을 충분히 배치해 지붕의 형태가 자연스럽게 강조되도록 계획했습니다. 벽면은 따뜻한 베이지 톤으로 정리해 층고가 높아도 차갑지 않게, 아늑함이 유지되도록 색감을 선택했습니다. 가구는 진한 브라운 레더 소파와 우드 테이블, 빈티지 체어를 매치해 주방의 월넛 톤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대형 아트월은 시선을 모아주는 중심 요소로, 양쪽 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어우러지며 거실의 표정을 완성합니다. 블라인드와 쉬어 커튼을 함께 사용해 시간대에 따라 빛의 양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이닝 공간은 큰 창을 따라 배치해 빛을 충분히 끌어들였습니다. 서향집 위주였던 채광 구조를 개선해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결이 실내 깊숙이 스며들도록 계획했습니다. 긴 우드 테이블과 동일한 우드 계열 의자로 차분하면서 안정적인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게 이어지도록 벽과 천장을 동일한 베이지 톤으로 정리해 단독주택 특유의 깊이감을 살렸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수납장을 매립 시공해 돌출 없이 정돈된 인상을 유지했고, 중앙에는 트라버틴 패턴의 니치를 더해 간접조명과 함께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했습니다.

주방
트라버틴 아일랜드가 중심이 되는 개방형 구조
기존의 막혀 있던 구조를 정리하고 아일랜드를 축으로 시선이 자연스럽게 거실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해 방배동 인테리어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했습니다. 천장은 최대한 단순하게 정돈해 불필요한 단차를 줄이고, 간접조명과 라인 조명을 조합해 넓어진 구조가 더욱 돋보이도록 연출했습니다. 아일랜드 상판은 고객님이 선호하셨던 트라버틴으로 마감했습니다. 결이 살아있는 석재의 질감이 묵직한 중심을 잡아주며, 바 테이블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길이감으로 실용성까지 고려했습니다. 하부장은 진한 월넛 우드로 구성해 베이지 톤의 타일 바닥과 대비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주방 벽면에는 노출 콘크리트를 적용해 재료 본연의 질감을 드러냈는데요. 트라버틴, 월넛, 콘크리트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무드를 만들어냅니다. 홈바 공간에는 석재 백패널과 오픈 선반을 더해 잔과 소품이 하나의 장식 요소가 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라인 조명과 간접 조명을 활용해 층고의 장점을 살리고, 빛이 벽과 천장을 타고 흐르며 넓고 여유로운 주방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안방 & 욕실
카멜 컬러와 우드 톤이 만든 아늑한 휴식 공간
진한 우드 프레임의 침대를 중심으로 공간의 무게감을 잡아주었습니다. 침대 헤드보드 벽면에는 카멜 컬러를 적용해 우드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한쪽 벽면은 붙박이장으로 정리해 돌출 없이 깔끔한 인상을 유지했고, 베이지와 브라운 계열을 중심으로 톤을 맞춰 시각적으로도 편안함이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안방 욕실의 세면대는 공용 욕실과 동일하게 결이 살아있는 석재 상판으로 마감하고, 하부장은 우드 톤으로 맞춰 안방과 이어지는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거울은 벽면을 넓게 활용해 시야가 확장되도록 하고, 상·하부 간접조명을 더해 빛이 부드럽게 퍼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욕실
절제된 소재로 완성한 고급스러운 공간
공용 욕실은 소재의 질감이 돋보이도록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간결한 구성으로 정리했습니다. 세면대는 다이노임페리얼 계열의 석재 상판으로 마감해 묵직한 존재감을 더했습니다. 결이 살아있는 패턴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며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거울은 상부 라인을 정리해 은은한 간접 조명이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했고, 수전과 벽부등은 메탈 포인트로 통일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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